BY Seed Keeper Studio
제안하는 마음
식물을 돌보는 것이 익숙지 않은 초보 식물집사인가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 식물을 키우고 있나요?
식물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것은 빛, 바람, 물입니다. 특히 빛은 공간과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아 가장 까다로운 조건이죠.
하지만 식물등의 도움을 받으면 꽤 쉬워집니다. 식물등은 특정 영역의 빛 파장을 이용해 햇빛을 대체할 수 있는 LED 조명이에요. 빛이 부족한 공간이나 겨울철에 실내에서도 식물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엽록소 생성과 광합성 작용을 도와줍니다. 햇빛은 풍부한 것 같은데 꽃과 열매가 잘 맺히지 않거나, 흙에 곰팡이가 자주 생길 때, 특성이 각기 다른 여러 종류의 식물을 한 공간에서 키울 때도 식물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답니다.
선별 기준 -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두 챙긴 식물등을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디자인 design (형태, 크기, 무게)
성능 performance (LED, 색, 스펙트럼)
품질 보증 guarantee (KC 인증, 생물학적 안정성 인증)
식물등은 생김새부터 용도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씨드키퍼 팀도 식물등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관점에서 함께 사용하고픈 제품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각자의 공간과 식물생활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발굴할 예정이에요.
제품 소개 : 식물등 Medium
식물등을 접해보신 분들에게 빛솔은 필립스만큼이나 익숙한 브랜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식물등이고, 크기와 형태 또한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형태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전구의 모양과 유사합니다. 전구 측면으로 빛이 투과하는 면적을 넓힘으로써 빛의 각도가 큰 편이라 비교적 여러 개의 식물에 빛을 비춰줄 수 있습니다.
크기
전체 높이 : H 172mm
소켓 규격: E26
빛솔의 PS102B는 일반 전구보다 꽤 큰 편입니다. 보통 10cm 정도의 길이라면, 이 식물등은 17cm랍니다. 전구 중앙부가 한 손에 채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통통해서 위쪽의 소켓 부분을 잡는 것이 편한 크기예요. 일반 전구를 뻥튀기한 듯한 외형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을 접했을 때 훨씬 매력적이었는데요.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묘한 이질감이 화이트 소켓 전선과 연결해 사용하면 하나의 오브제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무게 : 150g
색상 : 주광색
빛솔의 PS102B는 주광색에 가까운 흰색으로 실제로 보았을 때는 아주 옅은 분홍빛이 감돕니다. 사진으로 촬영했을 때는 주변의 배경 공간이나 빛에 따라 분홍빛이 표현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실내에서 일반 조명 겸용으로도 활용하실 생각이라면 아래 사진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례를 충분히 찾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LED
빛솔의 자체 제작 LED로 제작되었습니다. 빛솔은 전북대 LED 농생명기술연구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식물 생장용 LED 관련 전문기술을 연구하며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펙트럼
식물등은 무엇보다 식물이 자극받을 수 있는 빛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가시광선 범위 내에서도 그 파장마다 식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빛솔 PS102B는 풀스펙트럼 전구로, 적색 파장이 50%를 넘는 비율로 구현되었습니다. 아마 이로 인해 백색광으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분홍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적색 파장은 활발한 엽록소 작용을 통한 식물 생장을 돕고, 개화하거나 열매를 맺는 것을 촉진해 수확량을 증가시킵니다. 이 식물등 역시 다육식물부터 채소까지 모든 식물에 효과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꽃이나 열매같이 결실을 맺어야 하는 작물 위주로 키우시는 분들께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사용 거리 : 30cm
제품마다 식물등과 식물 간의 권장 거리가 있고 그 조건을 맞춰주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광합성을 하게 됩니다. 풀나옴 식물등의 권장 거리는 30cm로, 이만큼 직선으로 떨어져 있을 때 약 85μmol의 빛이 떨어집니다. 영향 범위는 1.2m 정도입니다.
식물의 특성에 따라 필요로 하는 빛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내 식물에 맞게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관찰을 통한 경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0cm 기준으로 식물을 배치하고, 식물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세요. 식물이 더디게 성장한다면 조금 더 가까이 옮겨보기도 하고, 만약 잎의 끝부분이 검게 타들어 가는 열화현상(식물 화상)이 발생한다면 거리를 좀 더 멀게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등과 식물이 사선으로 떨어져 있으면 식물에 닿는 빛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여러 개의 식물에 하나의 식물등만 사용할 경우 그만큼 효과가 적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사용 시간 : 하루 12-16시간
최소 12시간 정도는 빛을 쐬어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침에 일어날 때 식물등을 켜주고, 밤에 자기 전에 꺼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식물도 밤에는 쉬어야 하기 때문에 24시간 식물등을 켜두실 필요는 없어요. 다만 너무 적은 시간을 틀어놓으면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식물등과 연결해 가장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이트 소켓전선입니다. 총길이가 5m로 매우 넉넉해서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식물 선반에 매달아도 좋고, 천장에 고리를 매달아 위에서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도 멋지답니다.
전구와 연결되는 소켓에는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어 쉽게 전구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 정격전압에 맞춰서 사용하세요.
2. 전구 교체 시 전원을 차단해 주세요.
3. 임의로 제품을 분해하거나 개조하지 마세요.
4. 점등 중이나 소등 직후에는 전구가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5.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사용시 누전에 주의하세요.
6. 일부 램프 스위치 및 센서등에서는 소등 시 미세점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시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