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H와 비애티튜드가 함께한 Creator's Room -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 김종완

“오래 사용할 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유서 깊은 브랜드”

2024-02-29

창작자의 작업실은 영감을 주기도 하고, 일상을 담은 휴식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비애티튜드의 Creator’s Room이란 창작자의 작업실을 방문해 공간, 일상과 창작을 위한 도구 그래고 소중한 오브제를 글과 이미지로 소개하는 독창적인 섹션입니다. 이번에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의 공간 전략 디자이너 김종완님에게 스테이H에서 비애티튜드와 함께 깜짝 선물을 전달해드렸습니다.

*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 김종완

*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름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뿐만 아니라,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 유니폼, 식기, 음악 등 전반적인 공간 디렉팅과 브랜딩까지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 부산 송정에 위치한 ‘더 쿨리스트 호텔(The Coolest Hotel)’

* 롯데 호텔 서울에 위치한 ‘설화수 스파’

SPC 그룹의 ‘도곡동 사옥’

다양한 아이템 중 작업실에 어울리는 물건을 하나 고를 수 있었는데, 김종완 디자이너는 칼한센앤선(Carl Hansen and Son)의 CH88T를 선택했습니다.


*BE(ATTITUDE) 촬영 이미지

해당 제품을 고른 이유를 여쭤보니, “한스 베그너는 평소에도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예요. 그가 1955년 처음 선보인 CH88T 의자가 한스 베그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다시 발매됐죠. 등받이 끝부분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져 있어서 편안하게 앉을 수 있어요. 좌판과 등받이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것도 특징인데, 저는 블랙 스틸 프레임, 레드브라운 컬러 도장, 비치 우드를 조합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와인과 브릭의 중간인 듯한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었네요. 착석감도 좋아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이 아이템도 제 다른 소장품처럼 아주 오랫동안 사용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웃음)” 라고 답변했습니다.


CH88T는 1955년 스웨덴 헬싱보리(Helsingborg) 국제 전시회에서 스틸 위 컬러 도장된 프레임으로 최초로 개발된 제품이며 한스 베그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에 재런칭 되었습니다. 레드브라운 컬러가 모던하고 깔끔한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의 공간과 잘 어우러집니다.


자연 소재인 원목과 인공적인 소재인 금속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색상이 자연스럽게 입혀져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특유의 곡선 디자인의 형태는 체어를 4개까지 쌓아서 보관이 용이하게 설계되었는데요.

스팀 밴딩 기술로 제작된 원목 등받이가 등을 편안하게 지지하며 등받이 끝부분이 구부러져있어 등받이 위에 팔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스팀 밴딩 : 딱딱한 나무를 증기에 쪄서 유연하게 만든 후 자유롭게 구부리는 목공 기술

오래 사용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110년 전통의 덴마크 명품 브랜드, 칼한센앤선.
아름다운 창작에, 아름다운 공간이 될 수 있기를.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의 창작 활동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 전문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의 비애티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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